‘앱으로 차 배터리 확인’…SK온, 내차관리 서비스 출시

발행일 2022-10-04 15:32:59
SK온이 SK렌터카, 마카롱팩토리와 함께 출시한 ‘EV 내차관리' 서비스 화면.(사진=SK온.)


SK온이 SK렌터카, 마카롱팩토리와 함께 전기차 배터리 충전 이력 등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EV 내차관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차량관리 서비스 앱 1위인 마카롱팩토리의 ‘마이클’을 통해 제공된다. 내연차량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해온 마이클 앱은 이번 협력으로 전기차 관리 서비스를 추가했다.

SK온은 SK렌터카의 차량 종합관리 솔루션 기기 ‘스마트링크’를 통해 수집되는 실시간 전기차 운행 정보를 활용해 측정 및 분석해 사용자에게 실시간 제공한다.

전기차 소유주들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배터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 가능하다. 전기차 배터리 성능은 차량 수명과 직결되는 만큼 이번 서비스를 통해 더욱 원활한 차량 관리가 기대된다.

SK온은 이에 앞서 배터리 생애주기(Battery as a Service, 이하 BaaS)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해 11월에는 소프트베리와 함께 전기차 충전 어플리케이션 ‘EV 인프라’에서 배터리 진단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올 2월에는 케이카와 중고 전기차 배터리 잔존가치 측정∙인증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경민 SK온 사업개발 담당은 “이번 서비스 출시로 전기차 고객들의 배터리 관리 편의성이 높아지고 BaaS 생태계도 확장될 것”이라며 “SK온은 앞으로도 배터리의 선순환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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